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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김홍구(1정) | 작성일 | 2015-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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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현실치료3 | 조회수 | 2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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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을 선택하는 것이 타당한 이유. 우리가 겪고 있는 대부분의 불행은 우리 자신이 선택했을 뿐만 아니라 불행을 선택하는 것이 그때에는 타당하게 여겨졌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하는 전 행동 중에서 우선적으로 고통스런 감정만을 우리가 선택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인생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어떤 상황에서든 선택할 수 있는 어떤 다른 행동, 즉 위에서와 같은 활동으로 대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어떤 활동이 조금이라도 효율적이라면, 그 성공적인 활동을 하는 동안 감정이 매우 유쾌해져서 기분이 나아질 것이다.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고통을 겪는 것을 우리가 왜 선택하는지 거기에는 4가지 뚜렷한 이유가 있다. 1, 첫 번째 이유 : 통제 하에서 화를 내기 위하여.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오랫동안 화를 내지 않고 아주 짧은 시간만 화를 낸다. 왜냐하면 화내는 것을 우울해 하는 것으로 대체하면 더 많은 통제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 모두는 너무 자주 우울해 하기 때문에 우리들 대부분은 장기간 계속해서 ‘우울해 하는 사람’에게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것은 나중보다는 처음에 사용할 때 훨씬 더 강력한 행동이 된다. 이 방법이 계속해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면 강도를 증가시켜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우울에 빠지는 사람들이 잘 쓰는 보편적인 방법은 자살하겠다는 위협이다. 2. 두 번째 이유 :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돕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좌절했을 때 우울해 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두 번째 이유는 남의 도움을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우울해 하는 방법은 우리가 가진 행동체계에서 남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이라 하겠다.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 않은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나약함을 시인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힘의 욕구에 대한 좌절을 나타내게 되며 또한 우리들 대다수는 이것을 구걸하는 것과 비슷하게 간주하고 있다. 구걸하지 않고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비록 그것이 좀 고통스럽기는 해도 우울해 하는 방법인 것이다. 3. 세 번째 이유 :좀더 효율적인 행동을 하고 싶지 않은 우리의 마음을 변명하기 위해서 비효율성이나 두려움 또는 이 두 가지 전부를 변명하기 위해서 고통이나 불행을 사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우리는 종종 좌절을 당했을 때 그저 앉아서 우울해 하는 것보다 좀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해왔던 방식을 생각해 보면 이 방법을 시작하기는 무척 어렵다. 왜냐하면 이 방법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또 우리의 머릿속에는 지금 당장 우리가 느끼는 방식대로 자신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는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4. 네 번째 이유 : 강력한 통제력을 얻기 위해서. 우울해 하는 방법은 통제력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행동에 뒤따르는 댓가를 기꺼이 치러야함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불행하고 비효율적인 이와 같은 행동으로 우리를 통제하도록 해서는 결코 안 되겠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뿐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이롭ㄹ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상이 우리가 흔하게 쓰고 있는 고통스러운 감정행동을 사용하는 4가지 이유이다. 우리가 겪는 불행의 대부분은 이와 같은 고통스러운 감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해도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선택한 것들이다. 그러나 화를 내는 행동은 여기에서 예외다. 화내는 것은 선택한 것임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정당화되었다고 믿게 되면 기분이 좋을 수도 있고, 또한 그것이 우리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대개 인식하게 된다. 우울해 하는 것은 불행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다면 유용한 방법이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 불행을 우리가 선택한다는 사실을 왜 인식하지 못하는가. 내가 우울할 때 깨달아야 할 마지막 한 가지는 바로 내가 이 고통스런 행동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내가 원하는 동정을 남에게서 구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다. 왜냐하면 동정을 구하기 위해서는 나뿐만이 아니라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 불평하고 있는 그 일을 내가 선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안 되기 때문이다. 내가 우울해 하는 행동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할 수 있으면, 이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삶을 효율적으로 통제해 나가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불행이 우리에게 우연히 일어난 것처럼 느끼는 감정을 일생에 걸쳐 변화시켜야 한다는 데 대한 저항이다. 앞 장에서 배운 고통을 선택하게 되는 4가지 논리적 이유가 도움은 되겠지만 일생 동안의 경험을 극복해 나가기에는 충분치가 않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선택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논리적이고 매우 강력한 다음과 같은 3가 장애가 있기 때문이다. 1. 일시적이고 강렬한 어떤 감정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일어난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2개의 뚜렷한 부분으로 구분되어지는데, 그것은 항상 단계적으로 일어난다. 첫 번째 : 즉각적으로 경험하는 아주 강렬하면서도 짧은 느낌은 우리가 좌절 또는 만족감을 느끼는 바로 그 순간에 일어난다. 고통이나 기쁨의 이런 순간적인 표출을 순수한 감정이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 같다. 두 번째 : 좌절에 대처하거나 또는 만족감을 연장시키기 위하여 우울해 하는 것 또는 사랑하는 것과 같이 장기간에 걸쳐서 느끼게 되는 행동은 거의 항상 선택하게 된다. 이러한 행동들은 수년간 지속될 수도 있고, 또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강도가 증가되기도 한다. 2. 대부분 이런 고통스런 선택은 자동화된 것이다. 어떤 행동을 관찰해보면, 그 행동을 행하고 있는 동안 주로 주의집중을 하는 것은 목적이나 목표임을 알 수 있다. 어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행하는 많은 행동들은 오랜 기간을 거치는 동안 자동화가 되며, 특히 종종 도달했던 목표일 때는 더욱 그러하다. 감정행동들은 고통스러운 것만큼 즐거운 것이다. 대개 우리들은 즐거운 감정에 관한 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행한 행동에 따르는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고통을 선택할 것인지, 기쁨을 선택할 것인지는 인식의 차이이다. 고통스런 행동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선택을 인식하고 싶지 않은 것뿐이다. 3. 우리는 자기 존중감을 잃고 싶지 않다. 우리는 힘과 자기 존중감에 대한 욕구가 아주 강하므로, 내가 우울해 하거나 두통을 앓기로 선택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이것은 어느 정도 통제력을 잃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자기 존중감을 유지하기 하기 위해 해야 할 최선의 일은 내가 느끼는 대부분의 불행을 자신이 선택했다는 인식을 억누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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