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작성자 | 정혜선 | 작성일 | 2009-12-27 |
---|---|---|---|
제목 | 법륜스님 주례사 | 조회수 | 2310 |
첨부파일 | |||
저는 스님의 주례사를 신랑이랑 다툰후면 한번씩 읽어 본답니다..^^<br><br><br><br><법륜스님의 주례사 > <br><br>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 <br>그런데 이렇게 좋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br>이 마음이 십년, 이십년, 삼십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br><br>여기 앉아 계신 분들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br>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 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br>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br>서로 돕고 살겠는가 물으면, 예하며 약속을 해 놓고는 <br>3일을 못 넘기고 3개월, 3년을 못 넘기고 <br>남편 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br>마음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br><br>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 놓고는 살면서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br>이럴 줄 알았으면 안 하는 게 나았을걸˝ 하며 후회하는 마음을 냅니다. <br>그럼 안 살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 살수도 없고 <br>이래 어영부영 하다가 애기가 생기니까 또 애기 때문에 못하고, <br>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가지고, <br>아내가 남편을 아이고 웬수야!합니다. <br><br>이렇게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br>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제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br>자식이 사춘기 지나면서 어긋나고 온갖 애를 먹여 가지고, <br>죽을 때까지 자식 때문에 고생하며 삽니다. <br><br>이것이 인생사입니다. <br>그래서 이렇게 결혼할 때는 다 부러워들하는데, 한참 인생을 살다 보면 <br>여기 이 스님이 부러워, 아이고 저 스님 팔자도 좋다 이렇게 됩니다. <br><br>이것이 거꾸로 된 것 아닙니까? <br>스님이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지, 왜 결혼해 살면서 스님을 부러워합니까? <br>이렇게 인생이 괴로움 속에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 <br>오늘 제가 그 이유를 말할 테니, <br>두 분은 여기 앉아 있는 사람(하객들)처럼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br><br>서로 이렇게 좋아서 결혼하는데 이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냐, <br>선도 많이 보고 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br>이것저것 따져보는데, 그 따져보는 근본 심보는 덕 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br><br>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 학벌은 어떻나, 지위는 어떻나, 성질은 어떻나, <br>건강은 어떻나, 이렇게 다 따져 가지고 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br>덕 좀 볼까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br>손해 볼 마음이 눈꼽 만큼도 없습니다. <br>그래서 덕 볼 수 있는 것을 고르고 고릅니다. <br>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 보겠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br><br>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덕 보고자 하고, <br>남편은 아내에게 덕 보겠다는 이 마음이, <br>살다가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br><br>아내는 30%주고 70% 덕 보자고 하고, <br>남편도 자기가 한 30%주고 70% 덕 보려고 하니, <br>둘이 같이 살면서 70%를 받으려고 하는 데, <br>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br>살아가면서 ''결혼을 괜히 했나?'', <br>''속았나?'' 하는 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됩니다. <br>속은 것은 아닌가, 손해 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br>괜히 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br><br>그런데 이 덕 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 <br>좀 적으면 어떨까요? <br>˝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 줘야지, <br>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br>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겠다, <br>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 <br>이렇게 베풀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br>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br><br>그런데 덕 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고 고르고 해도, <br>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뚱한 걸 고른 것이 됩니다. <br><br>그래서 옛날 조선시대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잘 살았습니다. <br>시집가면 죽었다 생각하거든... <br>죽었다 생각하고 시집을 가보니 그래도 살만하니까 웃고 사는데, <br>요새는 시집가고 장가가면 좋은 일이 생길까 기대하고 가보지만 <br>가봐도 별 볼 일이 없으니까, 괜히 결혼했나 후회가 됩니다. <br>결혼식하고 몇 일 안돼서부터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br><br>어떤 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br>신랑신부가 둘이서 혼수 구하러 다니다가 의견차이가 생겨서 벌써 다투게 됩니다. <br>심지어는 안 했으면 하지만 날짜 잡아놔서 그냥 하는 사람들도 제가 많이 봅니다 . <br><br>오늘 이 자리의 두 사람이 여기 청년정토회에서 만나서 <br>부처님 법문 듣고 했으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br>오늘 이 순간부터는 덕 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br><br>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내가 그래도 저분하고 살면서 <br>저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좀 덕 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하지 않겠나, <br>이렇게만 생각을 하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br><br>그런데 심보를 잘못 가져놓고 자꾸 사주팔자를 보려고 합니다. <br>궁합 본다고 바뀌는게 아닙니다. <br>바깥 궁합 속 궁합 다보고 삼 년을 동거하고 살아봐도 <br>이 심보가 안 바뀌면 사흘 살고 못 삽니다. <br><br>그러니 이 하객들은 다 실패한 사람들이니까 괜히 둘이 잘살면 심보를 부립니다. <br>남편에게는 '왜 괜히 바보같이 마누라에게 쥐어 사나, <br>그렇게 할 것 뭐 있나' 하고, <br>아내에게는 ′니가 왜 그렇게 남편에게 죽어 사나, <br>니가 얼굴 이 못났나 왜 그렇게 죽어 사노′ <br>이렇게 옆에서 살살 부추기며, 결혼할 땐 박수 치지만 <br>내일부터는 싸움을 붙입니다. <br><br>이런 말은 절대 들으면 안됩니다. <br>이것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심술을 놓는 것입니다. <br>남이 뭐라고 해도 ˝나는 남편에게 덕되는 일 좀 해야 되겠다. <br>남이 뭐라 그러든, 어머니가 뭐라 그러든 아버지가 뭐라 그러든, <br>누가 뭐라 그러든 나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 <br><br>이렇게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딱 굳혀야 합니다. <br>괜히 애까지 낳아놓고 나중에 이혼한다고 소란 피우지 말고 <br>지금 이 생각을 딱 굳혀야 됩니다. <br><br>신랑신부는 그렇게 하시겠어요? 덕 봐야 돼요? 손해 봐야 돼요? <br>''손해 보는 것이 이익이다'' 이것을 확실하게 가져야 합니다. <br><br>오늘 두분 결혼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 합니다. <br>이렇게 두 분의 마음이 딱 합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br>아내의 오장육부가 편안해집니다. <br>이 오장육부가 편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br>편안한 데는 편안 한 게 인연을 맺어오고, <br>초조불안 하면 초조 불안한 게 딱 들어옵니다. <br><br>그래서 이것을 잉태라고 합니다. <br>여자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잉태를 하면 선신을 잉태를 하고, <br>심보가 안 좋을 때 잉태를 하면 악신을 잉태합니다. <br>처음에 씨를 잘 받아 야 합니다. <br><br>그런데 대부분 결혼해 가지고 덕 보려고 했는데 손해를 보니까, <br>심사가 뒤틀려 있는 상태에서 같이 자다 보니 애가 생깁니다. <br><br>기도하고 정성 다해서 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br>그냥 둘이 좋아 가지고 더부덕덥덥 하다 보니까 애기가 생겨버립니다. <br>그러니 이게 처음부터 태교가 잘못됩니다. <br>이렇게 잉태해 가지고는 성인 낳기는 틀린 것입니다. <br><br>그리고 여러분들이 밥 먹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면, <br>나중에 위를 해부해보면 소화가 안되고 그냥 있습니다. <br>이 자궁이라는 것은 어머니의 오장육부하고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br>이것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짜증을 내면 오장육부가 긴장이 되어있습니다. <br>안에 있는 애기가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br>그래서 이것이 선천적으로 신장질환이 생기든지 이이가 불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br><br>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있고 원기가 늘 따뜻하게 돌고, <br>애기가 그 안에 있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br>그러니까 이 아이는 나중에 태어나도 선천적으로 도인처럼 편안한 사람이 됩니다. <br>그러니까 남편이 어떻든, 세상이 어떻든 애를 가진 이는 편안해야 합니다. <br><br>편안 하려면 수행을 해야 합니다. <br>그런데 아내가 편안한 것은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 바로 남편의 영향을 받습니다. <br>남편이 애는 좋은 애를 낳고 싶으면서 아내를 걱정시키면 <br>좋은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br><br>그러니까 아내가 애를 가졌다고 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고, <br>나쁜 것은 안 보여주고, 늘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거들어 줘야 합니다. <br>시어머니들도 손자는 좋은 것을 보고 싶은데, 며느리를 볶으면 <br>손자가 나쁜 애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며느리가 편안하도록 해줘야 합니다. <br><br>제일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편안한 것이 제일 좋고, <br>주위에서도 이렇게 해줘야 합니다. <br>이렇게 정신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합니다. <br>육식을 조금하고 채식을 많이 하고, 술 담배를 멀리하고 이렇게 해야 <br>애기가 좋습니다. <br><br>그리고 세 번째, 애기를 낳은 후에 애기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br>둘이서 서로 싸운다면 안됩니다. <br>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 배우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 말 배우고, <br>일본에서는 일본말 배우고, 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br>그러니까 어릴 때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됩니다. <br><br>그래서 옛날부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br>그런데 애기가 조그만 하다고 애기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내고 다투면, <br>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기 심성이 결정이 납니다. <br><br>그래서 아버지가 술 주정하고 그러면 아이가 ''나는 크면 절대로 그렇게 안 할거야'' <br>하지만 크면 술 주정합니다. <br>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자기는 크면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고 하지만 <br>크면 다투게 되어 있습니다. <br>왜냐하면 그대로 모방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br><br>그러니 애기를 낳으려면 직장을 다니지 말아요. <br>아니면 3년은 직장을 그만두어요. 아니면 애기를 업고 직장에 나가든지. <br>이렇게 해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br><br>아이를 우선적으로 하려면 아이를 낳고, 안 그러려면 안 낳아야 합니다. <br><br>안 그러면 아이가 복 덩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br>아이가 인생을 망치는 고생덩어리가 됩니다. <br>애 때문에 평생 고생하고 살게 됩니다. <br>3년까지만 하면 과외 안 시켜도 괜찮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br><br>제 말 잘 들으십시오. <br>이렇게 안 하려면 낳지를 말고 낳으려면 반드시 이렇게 하십시오. <br>그래야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 <br>잘못 애 낳아서 키워놓으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br>반드시 이것을 첫째 명심하십시오. 가정에서 이것이 첫째입니다. <br><br>두 번째, 제가 신도 분들 많이 만나보면, <br>애 때문에 시골 살면서 남편 떼어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사 가는 사람, <br>애 데리고 미국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됩니다. <br><br>두 부부는 애기 세 살 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br>어떤 일이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br>애기는 늘 2차적으로 생각하십시오. <br>대학에 떨어지든지 뭘 하든지 신경 쓰지 마십시오. <br>누가 제일 중요하냐? 아내요, 남편이 첫째입니다. <br>남편이 다른 곳으로 전근가면 무조건 따라가십시오. <br><br>돈도 필요 없습니다. 학교 몇 번 옮겨도 됩니다. <br>이렇게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중심으로 놓고 세상을 살면, <br>아이들은 전학을 열 번 가도 아무 문제없이 잘삽니다. <br>그런데 애를 중심으로 놓고 오냐 오냐 하면서 자꾸 부부가 헤어지고 갈라지면, <br>애는 아무리 잘해줘도 망칩니다. <br><br>여기도 그렇게 사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정신차리십시오. <br>제 얘기를 선물로 받아 가십시오. <br>이렇게 해야 가정이 중심이 서고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br>이렇게 먼저 내가 좋고 가정이 화목한 것을 하면서 <br>내가 사는 세상에도 기여를 해야 합니다. <br>우리만 잘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br><br>그러니까 늘 내 자식만 귀엽게 생각말고, 이웃집 아이도 귀엽게 생각하고, <br>내 부모만 좋게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 노인도 좋게 생각하고, <br>이런 마음을 내면 어떠냐, <br>내가 성인이 되고 자식이 좋은 것을 본받습니다. <br><br>그리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식에게 정성을 쏟으면 <br>반드시 자식이 어긋나고 불효합니다. <br>그런데 늘 자식보다는 부모를, 첫째가 남편이고 아내고, 두 번째는 부모가 돼야 <br>자식이 교육이 똑바로 됩니다. <br><br>애를 매를 들고 가르칠 필요 없이, <br>내가 늘 부모를 먼저 생각하면 자식이 저절로 됩니다. <br>그러니까 애를 키우다 나중에 저게 누굴 닮아 그러나 하면 안됩니다. <br>누굴 닮겠습니까? 둘을 닮습니다. <br><br>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br>나쁜 인연을 지어서 나쁜 과보를 받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br>반드시 인연을 잘 지어서 처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br>나중에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br><br>두 부부는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 합니다. <br>자식을 낳으려면 잉태 할 때와 뱃속에 있을 때, 세 살 때까지가 중요하니 <br>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부부가 화합해야 합니다. <br><br>주로 결혼해서 틈이 생길 때 애가 생기고, <br>저 남자와 못살겠다 할 때, 애기를 키우기 때문에 <br>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br><br>애가 중학교까지 잘 다니다가 고등학교 가더니 그렇다, <br>친구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br>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br>그러니 이미 애기가 그렇게 되었거든 지금 엎드려서 참회를 하여야 고쳐집니다. <br>지금 이 부부는 안 낳았으니까 반드시 그렇게 낳아야 합니다. <br><br>세 번째, 남편을 아내를 서로 우선시 하고 자식을 우선시 하지 않습니다. <br>첫째가 남편이나 아내를 우선시하고 둘째가 부모를 우선시하지, <br>남편이나 아내보다도 부모를 우선시 하면 안됩니다. <br>그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br><br>일단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 <br>두 번 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 <br>세 번째 자식을 우선시 할 것, <br>이렇게 우선 순위를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 <br>그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도 함께 기여를 하셔야 합니다. <br><br>이러면 돈이 없어도 재미가 있고, 비가 새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 <br>나물 먹고 물 마셔도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br>즐겁자고 사는 거지 괴롭자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 <br>두 부부는 이것을 중심에 놓고 살아야 합니다. <br>그래야 남편이 밖에 가서 사업을 해도 사업이 잘되고, 뭐든지 잘됩니다. <br><br>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권력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br>자기 개인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가지고 자기 생각 고집해서 살면 <br>결혼 안 하느니보다 못합니다. <br><br>그러니 지금 좋은 이 마음 죽을 때까지 내생에까지 가서라도 <br>반드시 이것을 지켜야 합니다. <br>이렇게 살면 따로 머리 깎고 스님이 되어 살지 않아도, <br>해탈하고 열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대승보살의 길입니다. <br><br>제가 부주 대신 이렇게 말로 부주를 하니까 두 분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br> |
![]() |
이전글 | 과제 좀 가르쳐 주세여~~~ | 2012-08-10 |
![]() |
다음글 | [답변] 카운슬러는 평화의 창조자 | 2016-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