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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스코 | 작성일 | 2009-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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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의 묵상 | 조회수 | 2163 |
첨부파일 | |||
오늘의 묵상 <br><br>임금이 궁중의 화가에게 물었습니다, ‘가장 그리기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 ”개와 말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그리기 쉬운 것은 무엇이냐?“ <br>“귀신입니다,” 뜻밖의 대답에 이유를 묻자, 화가가 답했습니다, “개와 말은 사람들이 너무 잘 알기에 그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귀신의 모습은 사람들이 잘 모르기에 그리기가 쉽습니다,” <br><br>개와 말은 흔한 동물이라 볼 기회가 많습니다, 화가가 아무리 잘 그려도 비슷할 뿐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쉽게 시비를 겁니다, 하지만 귀신은 직접 볼 수 없기에 화가가 대충 그려도 사람들은 시비를 걸지 못합니다, <br><br>포도밭 일꾼들은 주인에게 불평합니다,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불평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을 기준으로 생각했습니다, 한 데나리온을 약속한 주인을 기준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br><br>자기를 기준으로 보면 많은 것이 못마땅합니다, 그러기에 자신을 객관화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자신을 주관화하면 언제나 ‘나만 고생하고’ ‘나만 억울한 것’ 같습니다, 살면서 너무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br>주님께서는 우리보다 ‘우리의 삶’을 더 잘 알고 계십니다, <br> <br>매일미사에서 <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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