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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카운슬러
작성자 : | 황점식(2정) | 작성일 | 2014-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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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본래 잡초는 없다. | 조회수 | 2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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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는 없습니다
고려대 강병화 교수가 17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야생 들풀
100과 4,439종의 씨앗을 모아 종자은행을 세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사의 끝에 실린 그의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잡초는 없습니다.
밀밭에 벼가 나면 잡초고, 보리밭에 밀이 나면 또한 잡초입니다.
상황에 따라 잡초가 되는 것이지요.
산삼도 원래 잡초였을 겁니다.】
사람도 같습니다.
제가 꼭 필요한 곳,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 산삼보다 귀하고, 뻗어야 할
자리가 아닌데 다리 뻗고 뭉개면 잡초가 된답니다.
타고난 아름다운 자질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잡초로 살아가는 사람들
이 너무나 많지요.
보리밭에 난 밀처럼, 자리를 가리지 못해 뽑히어 버려지는 삶이 얼마
나 많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각자는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
는 너무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가 타고난 자신 만의 아름다운 자질을 맘껏 펼치시어
【들풀】 같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산삼이라도 잡초가 될 수 있고, 이름 없는 들풀도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요원으로 근무하는 분 중에서 인사도 잘하고 밝은
표정으로 근무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뭔가 불만스럽다는 표정으로 근무하는 분도 있습니다.
본인은 전직이 화려해 이런 곳에서 일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보잘 것 없는 자리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감사하게 일하는 사람
은 고귀한 분입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자리에 앉았다 해도 잡초와 같아서 뽑힘을 당
하는 분도 있습니다.
현재 자기가 있는 자리가 가장 좋은 자리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어느 자리에 있던 꼭 필요한 분이 꼭 되시기 바랍니다ᆢ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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