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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카운슬러
작성자 : | 김영준 | 작성일 | 2021-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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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 | 조회수 | 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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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이트의 생애 및 배경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는 오스트리아의 신경과 의사이고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이론의 창시자이다. 프로이트는 현재 체코의 영토인 모라비아의 프라이베르크에서 재혼남인 40세의 유태인 아버지와 세 번째 부인이었던 초혼인 20세 어머니 사이의 8남매 중 맏아들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비교적 성공하지 못한 양모 상인이었다. 아버지는 권위적이었지만, 어머니는 사려 깊고 정이 많은 사람이었고, 전처의 큰 아들은 프로이트의 어머니와 나이가 비슷했기 때문에 프로이트는 조카와 같이 성장하였다. 프로이트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 3세 때 비엔나로 이사해 성장하고 활동하였는데, 학창시절 줄곧 일등만 하였고, 아름다운 문장력으로 선생님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프로이트는 1873년 고등학교 졸업 후 ‘자연에 대하여’라는 강연을 듣고 다윈의 진화론에 감명을 받아 인간의 본질에 대한 보다 깊은 지식을 습득하기를 원하였고, 소수민족인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의학이나 법학을 전공하지 않으면 취업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의학을 선택하여 의대에 진학하여 신경학을 연구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히스테리를 연구하는 샤르코(Charcot)를 만나면서 히스테리 증상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그 후 보이러(Breuer)와 최면으로 환자를 치료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히스테리 증상이 정신적 갈등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발견하고 자유연상(Free Association)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 자유연상은 정신분석의 근본법칙인데 긴장을 풀고 아무런 순서 없이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말하는 심리치료기법이라고 한다.
무의식 속에 깊이 숨어 있던 억압된 생각이나 감정을 찾아내는 것으로 무의식에서 전의식으로, 이를 다시 의식으로 떠올리는 것이라고 한다. 1890년대 프로이트는 환자들이 제공한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자아분석을 시작하였고, 자신의 내면에서 작용하는 역할을 깨닫게 되었으며, 환자들과 자기 자신의 분석으로부터 얻은 지식을 근거로 정신분석 이론의 기초를 이루는 개념들을 발전 시켰다고 한다. 1900년에 발간된 「꿈의 분석(The Intepretation of Dreams)」에서 프로이트 자신의 꿈, 기억, 어린 시절을 분석하였고, 심리세계는 무의식이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그 후 1905년에 출판한「성 이론에 대한 세 논문」 에서는 유아의 성욕과 인간의 도착및 신경증의 관계를 주장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프로이트의 일생 중 가장 창조적이었던 40대 초반에는 심한 정서적 갈등을 겪으며 죽음에 대한 공포와 그 밖의 다른 공포증과 더불어 다양한 정신. 신체적 장애를 겪으면서 자기분석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였다고 한다. 프로이트는 나치의 핍박이 심해지자 1938년 런던으로 망명하였고, 1939년 9월 런던에서 사망하였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은 20세기의 인류문명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준 이론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의 이론은 심리학과 정신의학뿐 만 아니라 문학과 예술, 종교에 이르기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인간 조건에 대한 프로이트의 관점은 당시의 지배적이던 견해와는 크게 대립되었지만, 당시 불명확하고 잘 이해할 수 없었던 정신생활을 이해하는데 적절한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한다. 이 후 신프로이트 학파로 불리우는 융(Jung, G.C), 아들러(Adler, A), 안나 프로이트(Freud, A.), 에리히 프롬 (Fromm, E), 에릭슨(Erikson, E.H.) 등에 의해 더욱 발전 되었다고 한다.
2. 개념 프로이트는 독특한 통찰력으로 주목받는 저술을 많이 하였고, 프로이트가 새로 도입하거나 재규정한 개념이 많은데, 그 중 해심이 되는 개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추동과 긴장 감소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은 욕구가 생길 때 나타난다고 하였고 이를 추동(Drive) 또는 충동이라 하였는데 사람이나 동물을 어떤 상태로 몰아넣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프로이트는 추동이 호르몬이나 성감대와 같은 신체적 영역에서 나오지만, 심리적 불안 이나 증오 같은 감정과 무서운 아버지와 같은 인간의 일반화된 생각에서 나타난다고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추동은 인간의 소원들과 거의 일치하여 본능이라는 개념과 거의 일치 한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프로이트에 따르면 본능은 고정된 생득적 행동, 즉 스키마(Schema)라 하여 동물적인 행동에만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추동은 에너지와 운동적인 특성을 가진 유기체의 역동적 과정이라하여 인간의 행동에만 적용된다고 한다.(윤순임, 1995)
프로이트에 따르면 추동은 표현과 긴장 감소를 추구하는 흥분상태로서 불쾌한 긴장감을 보여주고, 긴장감소를 통한 에너지 방출을 요구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긴장 감소를 달성하지 못하면 추동은 우회해서라도 긴장 감소의 목표에 도달하려 한다고 한다. 즉 추동은 억압을 통하여 다른 것으로 대치 될 수 있고, 그것을 승화시켜 희생과 같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대치될 수 도 있다고 한다.
2) 리비도 프로이트가 중시한 또 다른 중요한 개념은 리비도(Libido)와 성적 욕구를 들 수 있는데, 리비도(Libido)는 생물학적 힘이 아니라 정신적인 힘으로 인간 행동을 일으키는 성적 본능의 에너지를 의미한다고 한다. 리비도의 개념은 초기 인간들이 자신들의 일정한 신체부위의 자극 또는 접촉을 통하여 즐거움 또는 만족을 얻으려는 성적욕구로 해석하였고, 그것이 그가 주장한 유아들에게도 성적 욕구와 충족이 있다는 유아성욕(Infantile Sexuality)이고, 그는 이 같은 유아성욕을 사춘기에 나타나는 생식추동(Genital Drive)과 구분하여 성추동(Sexual Drive)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주장 때문에 당시 많은 사람들도 부터 비난을 받았으나, 이후 리비도의 개념이 점차 넓어져 사랑과 쾌감의 모든 표현을 포함하게 되었다고 한다.
3) 인간의 정신세계 프로이드는 인간의 정신세계를 빙산에 비유하여 의식(Consciousness)은 물위에 떠있는 빙산의 일각처럼 정신세계 중 아주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고 있고, 전의식(Preconsciousness)은 물 위와 아래를 오락가락하는 수면의 경계부분이라면, 무의식(Nonconsciousness)은 물 아래 보이지 않는 부분으로 인간 마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신세계로서 바로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전적으로 통제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 하여 세가지 정신 구성 요소로 나누었다고 한다. ① 의식(Consciousness) 의식(Consciousness)은 감각기관을 통해 알아차리는 모든 것과 경험을 말하는데 프로이트는 정신생활의 극히 일부분만이 의식의 범위 안에 포함된다고 하였고 우리가 어떠한 순간에 경험하는 의식 내용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주로 규제되는 선택적 여과과정의 결과이며 이 경험은 잠시 동안만 의식 될 뿐 시간이 지나거나 주위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 그 순간에 전의식이나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 잠재하게 되어 의식은 성격의 제한된 적은 부분만을 나타내게 된다고 한다. ② 전의식(Preconsciousness) 전의식(Preconsciousness)은 흔히 이용 가능한 기억으로 불리우는데, 어느 순간에는 의식되지 않으나 노력하면 곧 의식될 수 있는 경험이나 기억을 말한다고 한다. 전의식은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해 주는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③ 무의식(Nonconsciousness) 무의식(Nonconsciousness)은 인간정신의 가장 크고 깊은 심층에 잠재해 있으면서 의식적 사고와 행동을 전적으로 통제하는 힘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전의식과는 다르게 무의식은 전혀 의식되지 않지만 사람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고 한다. 인간이 생활하는 동안의 모든 경험은 잠시 동안만 의식의 세계에 있을 뿐 주의를 다른 곳으로 바꾸거나 시간이 흐르면 의식의 경험들이 무의식의 영역으로 들어가 잠재하게 되고 그 개인의 행동에 강력한 영향을 행사한다고 한다. 이러한 무의식으로 인한 갈등 발생 시 환자를 치료하는 정신분석학적 방법은 초기 최면술을 시도하였으나 이후 자유연상법으로 억압된 무의식을 의식화하였으며, 이로써 무의식이 추상적이 아니라 증명될 수 있는 현실이라고 프로이트는 주장하였다고 한다. 4) 성격의 구조 프로이트의 초기 성격구조 이론의 중심 개념은 무의식이었으나, 1920년대에 그러한 정신 생할의 개념 모형을 수정하여 세 체계의 기본적인 성격구조 이론을 제시하였다. 그 세가지 요소는 원초적인 괘락원리가 지배하는 원초아(id), 현실원리가 지배하는(ego), 양심적인 도덕원리가 지배하는 초자아(superego)로 구성되어 있어 이것들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한사람의 성격이 결정된다고 보았다고 한다.
<참고문서> -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송대영, 최현섭, 한국방송통신대학 2012 - -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손병덕 외 , 학지사 2008 - - 교육심리학 - 김희수, 신정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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