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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종구 작성일 2020-07-13
제목 페스트 팬데믹 조회수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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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는 중세의 종말을 부채질 했다.

노동력이 줄어들자 농노제가 흔들렸다.

기도해도 병은 낫지 않았고 사람들은 교회의 권위에 의문을 품었다.

초기 자본주의와 인본주의의 토대가 만들어졌다.

바이러스는 자연물이지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은 사회현상이다.

지금의 코로나 팬데믹역시 인류 문명에 근본적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숙명여대 교수와 환경부장관을 지낸 저자는 그 변화가 '어떠할 것인지' 가 아니라

'어떠해야 하는지' 를 질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비대면 사회애서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 강조되다 보면 '디지털 빅브러더스'

가 출현할 수도 있다.  

시민사회 역시 정부 견제라는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기후변화를 가속하는 생활방식도 반성이 필요하다.

"최근 티베트 지역의 녹은 빙하에서 1만5000년 전에 매몰됐던 바이러스 33종이 발견됐다.

그중 28종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 였다"

김명자 지음 <팬데믹과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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