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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시중 작성일 2019-04-28
제목 (공유) 내 안의 불안을 다스리는 법 조회수 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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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게 되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불안를 느끼게 됩니다. 즉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교감 신경계를 자극하여 자신의 신체를 순식간에 싸우거나 도망치기에 적합한 전투태세로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불안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우리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때문에 불안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서는 약물에만 전적으로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 또 의사에게만 맡겨둘 수도 없습니다. 불안은 반드시 다스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나 자신이 가장 중요한 치료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에 나만큼 나를 잘 볼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1. 자조 모임에 참여하기

누군가로부터 이해받는다고 느낄 때 병도 빨리 호전됩니다. 혼자서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며 원망하기보다 나의 고통을 나눌 만한 사람들을 찾아가 봅시다. 고통의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위로를 주고받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불안을 느끼지 않는 게 아니라 자신의 불안을 적극적으로 치유해 나가는 사람입니다.

2. 불안 일기 써보기

어떤 상황을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이미 그것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불안과 관련된 모든 행동과 생각, 감정, 신체 반응 등을 불안 일기에 기록해봅시다. 불안한 상황에 직면한 후 바로 기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능한 한 자신의 모든 느낌을 솔직하게 씁시다.
                         
                    
3.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불규칙한 생활은 공황장애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생활을 계속하다보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져서 스트레스의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서 먼저 정해진 시간에 잘 자고,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불안도 삶의 일부임을 기억하기

불안은 기쁨, 분노, 슬픔처럼 인간의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물론 불안은 매우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위험한 상황에서는 어김없이 우리를 보호해줍니다. 따라서 불안은 없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잘 관리하여 나의 삶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편안한 느낌에 집중하기

심리적 불안이 심해지면 신체적 긴장도 동반됩니다. 이럴 때 근육이완법을 활용합니다. 먼저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10초간 팔과 다리를 긴장시킵니다. 퍼지는 것을 느끼고 서서히 긴장을 풀어줍니다. 긴장이 풀리면서 편안한 느낌에 집중합니다. 이렇게 신체적 긴장을 감소시키면 심리적 불안도 조금씩 줄어듭니다.
     
                       
6. 몸과 마음을 편히 쉬기

휴식은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러옵니다. 바쁘더라도 일부러 휴식 시간을 정해 놓고 적극적으로 쉬는 게 좋습니다. 편안한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몸과 마음을 충분히 이완시킵니다. 내면의 불안들을 하나씩 내려놓고 그 불안의 의미를 생각해봅시다.
                         
                     
7. 나에게 용기 내기
불안는 자신이 한없이 나약한 존재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상태일 뿐입니다. 내 안에는 불안보다 더 큰 힘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나 자신을 믿고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섣불리 자책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불안의학회 지음  <불안한 당신에게> 중에서

불안한 당신에게

저자 대한불안의학회

출판 생각속의집

발매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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