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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화 작성일 2018-05-24
제목 [답변]"삶은 선물입니다" 조회수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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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숙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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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선물이에요" 전세계 울린 27세 여성의 하직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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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삶의 아주 작은 것, 무의미한 스트레스에 대해 걱정을 내려놓고 어차피 모두 같은 운명을 가진 사람으로서 자신의 시간을 값지고 의미 있게 보내기를 바래요.   나는 지난 몇 달간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아래에 내 생각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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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만을 많이 느낀다면 정말로 문제에 닥친 사람을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사소한 문제에 감사하고 그 문제를 극복하세요. 자신에게 짜증나는 일이 일어난 것을 인지하되 그것을 질질 끌어 남들의 하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세요.   일단 당신이 영 짜증나는 상황에 직면했다면 그저 밖에 나가서 폐안에 신선한 호주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푸른 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껴보세요. 숨을 쉰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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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이 최악의 교통체증에 시달렸다든지, 당신의 아름다운 아기가 당신의 잠을 설치게 했다든지, 미용사가 당신의 머리를 너무 짧게 자를 수 있어요. 당신의 가짜 손톱에 금이 갈 수 있고 당신의 가슴이 너무 작을 수 있고, 당신의 몸에 지방이 붙어서 뱃살이 출렁거릴 수 있어요.    그런 쓸데없는 것들을 다 내버려둬요.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 그런 것들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고 맹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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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전체를 볼 때 그다지 중요하지 않어요. 나는 내 눈앞에서 내 몸이 시들어가는 것을 손 하나 쓰지 못하고 목격하고 있어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단지 내가 바라는 건 내가 한 번만 더 나의 가족과 함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를 보낼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제발 딱 한번만 더.   나는 건강한 삶을 살려고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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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것은 아마도 나의 열정이었어요. 당신의 건강과 움직일수 있는 몸에 감사하세요. 그것이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사이즈가 아니라 할지라도. 그것을 돌보고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끌어안으세요. 그것을 움직이게 하고, 신선한 음식으로 영양을 주세요. 하지만 그것에 사로잡히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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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에는 육체보다 더 많은 면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정신적, 감정적, 영적 행복을 찾는게 그것이에요. 소셜미디어에서 말하는 완벽한 몸으로 보이는 것들이 얼마나 바보같고 하찮은 것인지 깨닫게 되요.    말 나온김에 언급하는데, 자신의 뉴스피드(newsfeed)에 자신을 '디스'하는 내용이 올라오면 그냥 지우세요. 친구든 아니든 자신의 행복을 위해 무자비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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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통증이 없다는 것에 감사하세요. 독감, 등결림, 발목이 삐어 아파도 그저  인생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고 금방 나을 것이기에 감사히 받아들이세요.   물건에 많은 돈을 지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온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닫게 해줍니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가치 있게 여기세요. 당신이 매일 약속시간을 못 지키면 그들의 시간을 빼앗는 것과 같아요. 그들이 당신과 시간을 보내주는 것에 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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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에 돈을 쓰세요. 적어도 당신이 물질적인 것에 돈을 다 써 버려서 경험을 얻을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자연을 만끽하세요. 스마트폰의 화면을 통해 즐기는 것보다 직접 그 순간을 즐기세요. 인생은 화면을 통해 살기 위한 것도 아니고 완벽한 사진을 찍는 것도 아니에요. 제발 그 순간을 즐기세요.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해 그것을 포착하려 하지 마세요.   당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당당히 ‘노(No)’라고 말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성취하는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본인이 압박감을 느끼지 마세요. 미적지근한 삶을 사는 것도 괜찮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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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리고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한, 인류에 대한 선행으로 정기적으로 헌혈하세요. 헌혈은 1 년 동안 나를 살수 있게 해줬어요. 나는 가족, 친구, 개와 함께 이곳 지구에서 시간을 보낸 사실에 대해 영원히 감사할 겁니다. 지난 1년은 내 인생의 가장 위대한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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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심재우 특파원 jw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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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중앙일보] "삶은 선물이에요" 전세계 울린 27세 여성의 하직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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