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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종구 작성일 2018-04-25
제목 [답변]사랑의 시조 조회수 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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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내한테 시조를 배워 보겠다고 했다가

꾸지람만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운치있는 삶을 생각해 봅니다~~

 

 

김종성님의 글입니다. >  

눈물이  진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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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진주라면 흐르지 않게 두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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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후 오신 님을 구슬성에 앉히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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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이 이내 없으니 그를 슬허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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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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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으소서 비올 바람 불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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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그치고 굵은 비 내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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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이 바다가 되어 님 못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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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노래 한 조선시대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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