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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순희 작성일 2017-07-28
제목 비개인 여름 아침 조회수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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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인 여름 아침 

 

비가 개인 날

맑은 하늘이 못 속에 내려와서

여름 아침을 이루었으니

綠陰이 종이가 되어

금붕어가 시를 쓴다

 

 

(김종삼·시인, 1921-1984)

 


정명홍 캬~!, 연못에 드리워진 녹음에 금붕어가 일필휘지 시를 쓰다니...  
[ 2017-07-29 ]
길화영 상상하며 혼자 웃었습니다.웃음 포인트 특이한 1인ㅎㅎ  
[ 2017-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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