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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봉교(1정) 작성일 2016-07-01
제목 [답변]감수성을 노크하는 글입니다 조회수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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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뜻이라도 어떤말로 표현하는냐에 따라 인생을 바꾸는 일도 있겠군요.  

 

 

조철현님의 글입니다. >  

1920년대, 뉴욕의 어느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가난한 한 노인이 '나는 시각 장애인입니다'라고 적힌 푯말을 앞에 놓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공원에서 구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 한두 명만 적선할 뿐
그를 눈여겨보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또각 또각'
한 남자의 구두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가 싶더니 점점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시각 장애인 앞에 멈춰 섭니다.
잠시 머물다가 자리를 떠나는 남자.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시각 장애인의 적선 통에 동전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무엇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생각을 바꾼 것일까요?
푯말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봄이 곧 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봄을 볼 수 없답니다.
(Spring is coming soon, but I can’t see it)'

이 글귀를 바꿔준 사람은 유명한 프랑스의 시인,
앙드레 불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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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따뜻한 편지 62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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