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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황윤성(1특)님의 글입니다. ><P> </P> ><DIV class=section> ><P><SPAN style="FONT-SIZE: 16px">[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의 건겅컬럼 발췌 ] - 습도와 건강</SPAN></P> ><P><SPAN style="FONT-SIZE: 16px"></SPAN> </P> ><P><SPAN style="FONT-SIZE: 16px">전국이 장마에 접어들었습니다. 장마철엔 습도가 높습니다. 장마를 맞이해 습도와 건강에 대해 알아봅니다. </P> ><P><A href="http://aftertherain.kr/wp-content/uploads/2015/06/장마.png"></A> <BR>습도가 높으면 불쾌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6px"><STRONG>첫째 수증기 입자 자체가 피부에 닿으면서 열을 전달해서 체감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STRONG> </SPAN><BR><SPAN style="FONT-SIZE: 16px">건식 사우나에 걸린 온도계 눈금은 100도가 넘지만 화상을 입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우주공간의 인공위성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양열로 수백도의 복사열이 쏟아지지만 우주공간은 공기입자가 없으므로 인공위성은 파괴되지 않고 거뜬히 견딥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6px"><STRONG>둘째 습도가 높으면 피부에서의 땀 증발을 방해해 끈적거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STRONG> </SPAN><BR><SPAN style="FONT-SIZE: 16px">하와이나 캘리포니아가 관광지로 인기있는 이유입니다. 기온은 높아도 습도가 낮아 끈적거리지 않고 상쾌하기 때문입니다. 습도는 불쾌지수를 좌우합니다. 불쾌지수란 기온과 습도를 감안해 만든 지수로 1957년 미국의 한 기상학자에 의해 고안됐습니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6px">일반적으로 기온이 올라갈수록, 습도가 올라갈수록 불쾌지수가 상승합니다. 75 이상이면 절반이 불쾌하며, 80 이상이면 대부분 불쾌합니다. 68 미만이면 전원 쾌적함을 느낍니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6px">그런데 장마철엔 기온보다 습도가 더 중요하게 관여합니다. 예컨대 불쾌지수가 기온 28도, 습도 90이면 불쾌지수가 81입니다. 반면 기온 30도, 습도 60이면 불쾌지수가 79입니다. 그러니까 습도는 낮추는게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보통 15℃에서는 70%, 18~20℃에서는 60%, 21~23식℃에서는 50%, 24℃ 이상에서는 40%의 습도가 추천됩니다. <A href="http://aftertherain.kr/wp-content/uploads/2015/06/식중독.png"> </A> </SPAN><BR><SPAN style="FONT-SIZE: 16px"><STRONG>습도가 올라갈 때 가장 신경써야할 것이 식중독입니다.</STRONG> 1년중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이기도 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세균을 비롯한 미생물이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음식물을 실온에 2시간 이상 두면 식중독균이 100배 이상 증식합니다. 가장 위험한 식품이 조리사 손길이 많이 가고 다양한 재료가 포함되는 김밥과 샌드위치입니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6px">일단 포장을 뜯어 공기에 노출된 김밥이나 샌드위치는 구입한 지 2시간 이내에 먹는 게 좋습니다. 식중독의 경우 주의사항은 한번 상한 음식은 끓여도 식중독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6px">대표적 식중독 유발세균인 포도상구균은 세균자체보다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 때문인데 이 독소가 열에 강해 끓여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또한가지 주의사항은 이맘때쯤 조리하는 사람의 위생관리입니다. 손 상처가 있거나 특히 농 있는 경우 조리를 해선 안됩니다. 피부 염증조직에서 다량의 포도상구균이 식품으로 옮겨오기 때문입니다. <BR> <A href="http://aftertherain.kr/wp-content/uploads/2015/06/제작후원.png"></A> <BR><STRONG>무좀 등 피부질환도 습도와 관련한 중요한 질환입니다.</STRONG> 일반적으로 건선이나 아토피 등 피부질환은 건조할 때 증세가 악화됩니다. 그러나 무좀이나 완선, 어루레기 등 곰팡이가 일으키는 피부질환은 반대입니다. 특히 사타구니 사이 완선을 습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R>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피부연고를 바르면 처음엔 상태 좋아지는듯하다 곰팡이를 증식시켜 나중엔 더 나빠집니다. 피부과 의사와 상의해 곰팡이를 죽이는 진균제를 바르거나 먹어야합니다. </P> ><P><SPAN style="FONT-SIZE: 16px"><STRONG>습도를 생활 속에서 제거하는 지혜는 무엇일까요?</STRONG>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제습기와 에어컨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절대 습도와 상대 습도를 모두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BR><STRONG>눈여겨볼 팁은 드라이어 활용입니다.</STRONG> 샤워후 드라이어로 털 부분은 바짝 말리도록 해보세요. 피지가 분비되는 모낭 주위 습도가 높으면 세균감염 등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전 신발도 드라이어로 바짝 말리면 무좀에도 좋고 훨씬 촉감도 좋습니다. </SPAN></P></SPAN></DIV> ><P> </P>